산림청(신원섭 청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제3회 숲교육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산림청이 주최·주관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숲사랑소년단,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사)한국숲길체험지도사협회 등 9개 협회와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유아·청소년 등 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국민 우려가 커지면서 이달 중 예정돼 있던 주요 조경계 행사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국립수목원은 8일 공지를 통해 울산에서 13~14일 개최할 예정이던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5’ 행사를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메르스 확산 우려로 인해 9~11일 예정되었던 ‘제2회 숲교육 어울림 행사’도 취소했다. 향후 일정은 다음에 공지할 예정이다.서울시 푸른도시국은 4일 메르스 예방 차원으로 공원 행사 및 공원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개원 10돌을 앞두고 생일 파티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던 서울숲은 ‘서울숲 사진전- 우리와 서울숲’ 등 전시회를 제외한 행사를 취소·연기했다.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는 올해 서울숲 개원 10돌을 맞아 12일부터 열흘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 장기화에 따라 대부분 프로그램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체험이 가능한 ‘숲교육 어울림’ 행사를 국립수목원(광릉숲)에서 30일부터 사흘 동안 연다.이번 행사는 한국숲유치원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숲길체험지도사협회 등 숲교육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숲교육에 대한 홍보와 시민 참여를 꾀하고, 숲교육 전문가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숲교육 어울림은 4색 4숲을 주제로 숲의